보도자료

세종시, 희망도서 바로대출 전년동기대비 103%↑

등록일
2020-06-04
작성자
관리자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이용 권수가 총 1만5992권으로, 작년 동기 7899권 대비 103%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시가 운영 중인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읽고 싶은 책을 협력 서점에서 대출받아 읽고 반납하는 제도다. 이는 공공도서관 임시휴관 장기화로 집안에서의 독서 생활이 정착된 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타인이 읽은 도서관 책을 기피하는 현상이 더해지면서 이용 시민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이용 급증에 따라 1회 추경에 3억원을 추가 확보했으나, 현재와 같은 이용 추이가 지속될 경우 8월 중 예산 소진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가 지속하는 상황 속에서 연말까지 중단 없이 서비스를 한다. 하지만 오는 7월 1일부터는 개인당 이용 대출한도를 월 10권에서 월 3권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홍준 교육지원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부득이 월 대출 권수를 축소하게 된 점에 대해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종시, 희망도서 바로대출 전년동기대비 103%↑